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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추천한 2024년 읽어 볼 만한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 백세희

by Maia Jang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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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0대와 20대의 고민들, 전혀 해결될 길이 없어 보이는 막막함을 지나온 저로써도 굉장히 공감이 많이되는 내면을 들여다 보게 해 주는 책입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백세희 작가의 자전적인 에세이로, 그녀가 경험한 우울증과 불안, 그리고 자아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습니다. 백세희는 성공한 출판사의 소셜 미디어 디렉터로, 내면의 불안을 감추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녀는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정신과 상담을 시작합니다. 이 책은 12주 동안의 상담 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 부분은 그녀가 정신과 의사와 나눈 대화로, 상담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분석하고 이해해 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두 번째 부분은 그녀의 일상 속에서 겪는 경험과 생각을 에세이 형식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백세희는 자신의 낮은 자존감과 대인 관계에서의 의존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탐구합니다. 그녀는 자신이 느끼는 모순된 감정들이 자연스럽다는 것을 배우고, 이를 극단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더 부드럽게 대하고, 자기 자신을 더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주요 주제와 교훈
- 모순된 감정의 수용: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람은 모순된 감정을 동시에 가질 수 있으며, 이를 수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기 이해와 성장: 정신과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자신의 행동과 생각을 변화 시키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 공감과 비교의 문제: 다른 사람들과 자신의 문제를 비교하는 대신, 서로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지내는 방법을 배웁니다.
- 자기 돌봄: 책은 자신을 돌보고, 자신의 감정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BTS의 RM이 추천한 후 더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느끼고,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부 독자들은 대화 형식의 반복 적인 내용이 다소 지루할 수 있다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우울증과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자전적 에세이를 넘어서, 독자들에게 자기 이해와 성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백세희 작가의 솔직하고 담백한 글쓰기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그녀의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감정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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